나락으로 떨어지는 누나 - 2부

나락으로 떨어지는 누나 - 2부

주노야 0 279


“야 빨리 안나와?”

“알앗어 나가면 되자나.”



아침부터 미희누나는 들들 볶는다. 아 진짜 화장실이 두개인 집은 없나?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또 잔소리다.



“야, 드럽게 뭐야? 옆에 다 튀었자나!”

“아 그냥 써. 되게 깔끔떠네.”

“죽을래?”



“니들 아침부터 싸우면 이번주 용돈없다.”



도시락 싸시던 엄마의 한마디에 미희누나는 날 째려보고는 화장실로 조용히 들어간다. 아, 저누나 진짜 얄밉다. 그날 계획대로 저 누나를 혼내줬어야 했는데.... 마침 방에서 큰누나가 나온다.



“미영아 밥먹고 가야지.”

“됐어요.”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학교 다녀올게요.”



그날이후 집에 큰 변화가 생겼다. 활발하던 큰누나가 말수가 적어졌다. 또 날 일부러 피하는 것 같다. 나도 형들처럼 누나 위에 올라탄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아마 비디오를 봤거나 재경이 형이 말해줬겠지. 췟, 나쁜 형아다. 비밀로 해주기로 약속했으면서.



“아이고, 내 정신좀 봐. 미영아~ 미영아~.”



엄마가 큰누나를 부르며 급하게 나갔다 오더니 날 찾는다.



“진수야, 이거 큰누나 도시락이야. 도시락 안가져갔으니까 니가 학교도 가까우니 전해주렴.”

“에이, 엄마가 해도 되자나요.”

“엄마는 오늘부터 일 나가야 돼.”

“네? 아빠가 일 하자나요.”

“이제 엄마도 벌어야지. 다 니들 조금이라도 더 가르치려고 그러는거야. 앞으로 엄마 아빠 일 때문에 늦을거니까 밥 꼬박 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

“네.”

“그리고 진수 너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영어학원 보내줄게. 친구들 다니는 학원중에 좋은데 있나 알아보렴.”

“와 진짜요? 아싸.”



히히. 나도 영어학원 갈수 있다니. 친구들이 학원차 탈 때 부러웠는데 제일 큰 차 타야지. 학원엔 관심없다. 나도 친구들처럼 멋지고 큰 차 타고 싶을뿐. 그나저나 누나 학교는 처음 가보는거라 떨린다. 문갈고등학교. 놀이터나 오락실에 가보면 항상 문갈고등학교 형 누나들이 있다. 돈 뺏는건 예사고, 담배피다 나무라는 아저씨를 두들겨 팼다는 뉴스도 들릴정도로 소문안좋은 학교다. 교문을 들어서자 옆에서 대머리선생님이 막아선다.



“꼬마야, 무슨 일로 왔니?”

“누나 도시락 주려고요.”

“몇학년 몇반이니?”

“1학년 7반이요.”

“그래. 저기 저쪽으로 들어가서 3층 2번째 교실일거다.”

“네, 감사합니다.”



나에게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던 대머리선생님. 그러나 돌아서자 무섭게 변하신다.



“똑바로 엎드려!”



아, 이게 고등학교구나, 장난아니게 무섭다. 얼른 주고 나와야지. 드디어 도착한 교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누나가 안보인다. 젤 구석의 형을 붙잡고 물어보았다.



“저기요, 미영이 누나는 어디 있어요?”

“응? 미영이 아마 옥상에 있을걸?”

“네. 고맙습니다.”



에이씨, 3층도 힘들게 올라왔는데 또 올라가야되네. 그런데 누나가 옥상에 왜 있지? 교문에 있는 형들처럼 옥상에서 혼나는건가? 어라? 옥상 문앞에 재경이 형과 경수형이 버티고있다.

“어라? 니가 여기 왠 일이냐?”

“누나 도시락 갔다주려고요.”

“크크크 아 이새끼 존나게 착하네. 야 꼬맹아. 누나 지금 바쁘니까 그냥 돌아가.”

“안돼요. 엄마한테 혼나요.”

“그럼 여기 두고가. 전해줄게.”



그렇게 도시락을 두고 가려는 찰나. 이형들 지난번의 약속도 안지킨게 떠올랐다.



“형, 지난번에 누나한테 비밀로 해준다는거 안지켯자나요. 비디오도 저 준다고 해놓고 안 줬는데 도시락도 누나한테 안주면 어떻해요. 누나한테 직접 줘야돼요.”

“아, 이새끼 겁대가릴 상실했네? 형이 안무서워?”

“..........”

“야 야, 손님왔다 비켜.”



엥 학교에 왠 손님? 내 뒤로 어떤 형아가 올라온다.



“소문 듣고 왔는데요.”

“응. 입에는 2만원, 보지에 싸는덴 5만원이야.”

“네. 여기 5만원이요.”

“넌 좀 늦었으니 4만원 받을게. 수업시작까지 10분남았다. 그전에 끝낼수 있지?”

“에이 그건 좀....”



그때 옆에서 가만히 있던 경수형이 말을 꺼낸다.



“야, 재경아. 그냥 1교시 땡땡이 치라하고 풀로 돌리자. 이 꼬맹이새끼 보니까 그때 생각나서 나도 꼴린다.”

“변태새키. 그래 그럼. 들어가서 미영이보고 1교시 그냥 여기 있으라 그래.”

“그럼 저도 5만원 다 드릴게요. 시간제한 없이 되죠?”

“그래. 들어가.”



먼 말인지 몰라도 돈이 오간후 경수형과 방금 내뒤로 온 형이 문을 열고 들어간다. 열리는 순간, 난 이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똑똑히 보고 말았다. 체육관에서 가져왔는지 허름한 메트리스 두개가 깔려있엇고 뚱뚱한 형아가 누나를 올라타고 움직이고 있었다. 아침에도 봤던 큰누나가 알몸으로 누워있는 것이다.



“만수야, 아직도 안끝냈냐?”

“야, 좆까. 헉 헉. 돈 냈으니 뽕을.....뽑을 거야.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이쁜 신입생을 돈받고 돌릴 생각을 했냐? 어우 꽉꽉 쪼이네.”

“응. 약속 했거등. 저년 졸업때까지 시키는대로 다하면 비디오 돌려준다고.”

“오우, 비디오 찍어서 협박한거야? 헉 헉, 뭘 찍었길래 학교에서 돈받고 돌려도 꼼짝 못하냐.”

“흐흐 그런게 있지..... 미영아, 이왕 이리된거 1교시 그냥 여기서 보내라. 니 소문좀 내니까 손님이 끈이질 않는다.”

“네....헉 헉 살살.....”

“그래 이제 시간도 늘었으니 살살 더 즐기자고 흐흐.”



멍하니 그들을 바라보고만 있자 재경이 형이 날 밀어 넣는다.



“직접 전해주고 싶댔지? 갔다 줘.”

“........”

“뭐하냐? 형 못믿겠다면서? 가서 주고 와.”

“네......”



한걸음 한걸음 누나의 곁으로 다가간다. 아직 내가 온지 모르는걸까? 뚱뚱한 형의 등을 꽉 껴안고 뜨거운 신음 소리를 내고있다. 마치 뚱뚱한 형이 무거워서 내는 소리만 같다. 이내 나를 발견 하더니 얼굴을 돌린다. 뭐라고 말해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뭐라고 할까?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아니면 대체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누나, 여기 도시락 가져왔어.”



미친놈, 어렵게 꺼낸 말이 도시락 가져왔단 소리라니.....이건 마치 ‘도시락 가져 왔으니 이거 먹고 힘내서 더 열심히 형들 자지를 받아줘’ 란 소리같다. 아 이런 상황에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누나, 나 그만 갈게.”

“응. 잘가. 헉 헉”



뜨거운 신음을 뒤로 한 채 문을 나서는데 재경이 형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와 통화중인가 보다.



“예, 형님. 흐흐 걱정 마시라니깐요. 제가 언제 형님 실망시킨적 있습니까? 저만 믿으세요. 진짜 최상품이에요. 개통한지도 이제 겨우 두달밖에 안된 고1이라니깐요 흐흐. 네 형님. 그럼 내일 7시에 롯데백화점앞에서 뵙겠습니다. 들어가십쇼 형님.”

“야, 누군데?”

“응. 내가 잘 아는 형님이야. 여기서 애들 푼돈으로 얼마 벌겠냐? 형님이 괜찮은년 구해주면 30준단다.”

“저년 한번 먹는데 30만원? 죽이는데?”

“흐흐 이년 저년 걸레들하고 하기 싫다고 파릇한 애들만 찾으시거등. 이제 돈많은 아저씨들 위주로 저년 돌려야겠어.”

“역시 돈이면 안되는거 없네.”

“저년 내일 옥상 올리지말고 저녁에 중요한 손님있으니 7시에 롯데백화점앞으로 오라고 전해. 난 수업 들으러 간다. 대충 즐기고 내려가.”



아 누나가, 저 착한 큰누나가 뭘 잘못했기에 저렇게 당하지? 애초에 목표는 작은 누나였는데 왜 이렇게 됐지?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 할지 모르겠다. 한없이 무기력한 내 귀로 누나위에 올라탄 뚱뚱한 형의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엉덩이를 바짝 붙이는게 이제 싸는 모양이다.



“헉 헉. 우~~~”

“만수야. 그년 어떠냐?”

“어우, 이년 보지 장난아니야. 쫀득 쫀득 존나게 물어주네. ”

“저기, 이제 제가 해도 되죠?”



누나가 방금 올라온 형을 보더니 흡칫 놀란다.



“어? 종철아......”

“미영아....미안.....나도 돈내고 왔어. 해도 되지?”



방금 올라온 종철이란 형은 누나와 아는 사인가보다. 잠시만.....종철.....종철? 작년에 누나와 같은반 단짝이라고 말하던 그 형이름이 종철이랬는데..... 저 형이 그형이구나. 종철이형이 어쩔줄 몰라하며 머뭇거리자 누나가 잠시만 기다려 달란다. 만수라 불리는 뚱뚱한 형이 못내 아쉬운 듯 누나의 가슴을 주무르며 일어나자 경수형이 누나에게 휴지를 건낸다. 누나는 쪼그려 앉아 보지에서 흐르는 좃물을 닦더니 다시 눞는다.



“이제 됐어. 옷벗고 올라와.”



종철이형은 허둥지둥 옷을 벗더니 누나위에 올라간다. 가슴을 쥐는 모습이 떨리는 것을 보니 처음 인가 보다. 가만히 있던 누나가 그 모습을 보곤 살짝 웃더니 종철이형의 머리를 감싸쥐곤 가슴으로 이끈다. 아이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빨 듯 누나의 가슴을 입에서 때질 않는 종철이형..... 가슴엔 침이 범벅이 되버리고 뜨거운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저년 이제 즐기네. 얼마전까진 목석같이 버티기만 하더니.”

“우린 그게 더 잘된거 아니겄냐? 나 쟤 싸고나면 또 해도 되지? 친군데 또 돈 받을거야?”

“그래. 그냥 해. 대신 이번만 공짜야.”



좀전까지 누나 위에 올라탔던 뚱뚱한 형의 자지가 다시 발딱 서더니 한번 더 해도 된다는 말에 입맛을 다시며 차례를 기다린다. 자지를 계속 주무르며 기다리다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경수형에게 말을 건낸다.



“쟤는 뭐냐?”

“이년 동생이야. 이년을 이렇게 만들게 도와준 일등공신이지 크크.”



가슴을 빨도록 머리를 감싸쥔 누나의 모습에서 이젠 두달전 형들에게 강간당한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남자에 대해 눈을 뜬걸까? 그동안 얼마나 많은 남자들의 자지를 받아들였는지 몰라도 확실한건 이제 누나는 굉장히 뜨거운 여자라는 것이다. 이쁘기만 하던 누나가 이젠 아름답게 보인다. 그렇게 아름다운 누나의 모습에 심취해있을 무렵 경수형이 날 보더니 묻는다.



“꼬맹아, 너 학교 안늦냐?”

“아 맞다.”



후다다닥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데 재경이 형이 커다란 안경을 낀 형에게 돈을 받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형은 싱글벙글 웃으며 옥상을 향에 올라간다. 또 한명이 누나를 맛보러 올라가는구나.... 가만..... 저 형도 어디서 본 것 같다. 누나 소풍사진에서 봤었던거 같다. 또 누나 친구가 올라가는 거구나. 아 나 늦었지. 어서 가야지. 빨리 뛰어가면 늦지는 않겠지. 빨리 가자.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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